▲ 허각 뮤직비디오. 출처| '우린 어쩌다 헤어진걸까'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허각이 노래로 10년의 활동 기간을 돌아본다.

허각은 28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를 비롯해 10주년 스페셜 앨범 '헬로'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10년 동안 함께해준 팬들과 대중에게 특별한 인사를 전하겠다는 허각의 각오를 담은 음반이다. 또한 가수 허각이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기약하는 인사도 함께 담았다.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는 헤어짐의 아픈 마음을 담은 곡으로, 노을, V.O.S, 루나 등과 함께 작업한 작곡팀 빅가이로빈과 신승훈 '아이 빌리브', 성시경 '내게 오는 길', 노을 '전부 너였다' 등 주옥같은 발라드를 작업한 히트 작사가 양재선이 참여했다.

'언제나', '헬로', '죽고 싶단 말밖에', '혼자, 한잔', '바보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허각은 이번 스페셜 앨범으로 지난 10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더 발전할 10년을 약속한다. 절절한 이별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자신의 주특기인 이별의 회한을 담은 노래로 10주년을 자축한다. 

추운 겨울과 잘 어울리는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는 이별의 아픔을 토해내는 듯한 허각의 감수성 짙은 보컬이 특징이다. 허각 역시 "서정적인 멜로디와 노랫말이 내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태환이 출연한다. 이태환은 헤어진 연인과 추억을 지워가는 남자로 변신, 노래의 몰입도를 높인다. 

허각은 "아들 취학통지서가 나왔다. 훌쩍 성장해서 이제 학교에 보내야할 나이가 됐다. 나도 10주년을 맞은 올해가 뜻깊고, 참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이렇게 좋은 노래를 10년 동안 들려드릴 수 있었다. 앞으로 20년, 30년 더욱 오랫동안 들려드리고 싶다. 여러분들께 할 수 있는 가장 큰 보답이 아닌가 싶다"라고 10주년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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