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화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함소원과 남편 진화가 아픈 딸을 응급실에 데려가는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진화는 지난 23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혜정이가 갑자기 운 이유는 무엇일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함소원과 진화가 딸 혜정을 급히 병원 응급실로 가는 모습이 담겼다.

응급실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함소원은 운전하고, 진화는 보조석에 앉아 뒷자리에 앉은 딸에게 "혜정이 아파요?", "괜찮아요?"라고 말하고 있다. 혜정 옆에는 베이비 시터가 앉아, 혜정을 달래고 있다.

병원에서는 함소원이 접수를 하고, 진화는 계속해서 응급 상황을 촬영했다. 베이비 시터가 혜정을 안고 진료실에 데려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그려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이 아픈 상황에서 딸을 돌보는 것은 베이비시터뿐이라며, 부모인 함소원과 진화는 유튜브 촬영에만 전념하는 것 같다며 지적했다. 이 영상에는 두 사람을 질타하는 댓글이 계속해서 달렸고, 함소원과 진화는 아픈 딸 방치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함소원 부부는 지난 10월에도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딸 혜정의 고열로 병원을 찾았을 당시, 허둥지둥하는 모습으로 방송 조작 의혹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함소원 부부가 딸 혜정의 고열로 긴급상황에 처했지만, 천연요법으로 갈등을 빚는가 하면 헤정의 주민등록번호까지 기억하지 못해 접수에 난항을 겪는 장면이 그려졌다.

당시 촬영을 목격했다는 한 누리꾼은 "아이 상태와 다르게 싸우는 모습이 너무 오바스러워서 그냥 촬영하고 있나보다라고 생각했다"라며 "근데 방송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고열이라는 설정에 저런 행동들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니"라고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