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빈(왼쪽), 정경미 부부가 둘째를 품에 안았다.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코미디언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둘째를 품에 안았다.

정경미는 28일 오전 10시에 득녀했다. 체중 3.14kg의 건강한 아이를 순산한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정경미는 이날 MBC 라디오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 전화 연결해 출산 소감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정경미는 "입은 아직 살아 있어서 괜찮다"며 "윤형빈을 많이 닮았는데 다행히 머리숱이 많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옆에서 윤형빈이 잘 간호해 주고 있다"고 했다.

윤형빈 역시 전화 연결로 "아직 얼떨떨하다. 울컥하는 감정도 있다. 아기가 날 닮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2013년 결혼한 윤형빈, 정경미 부부는 2014년 득남했다. 이후 첫째 아들 출산 6년 만에 둘째를 품에 안게 돼,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정경미는 그간 KBS2 '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극 '투맘쇼 시즌2' 제작발표회 등에서 둘째에 대한 소망을 드러내 왔고, 지난 9월에서야 마침내 임신 소식을 전하게 됐다.

▲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

또 임신 과정을 JTBC '1호가 될 순 없어'와 SNS를 통해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1호가 될 수 없어'에서 윤형빈이 정경미의 둘째 임신 주수를 알지 못해 SNS를 닫는 등 해프닝이 일었다. 이후 윤형빈이 정경미를 위해 베이비 샤워를 준비하고, 딸의 육아 용품을 함께 구매해 변화된 모습으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정경미는 SNS를 통해 만삭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첫째 아들 윤준 군이 둘째 옷을 대신 입는 모습을 선보여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 정경미가 만삭 사진(왼쪽)과 둘째 옷을 입은 첫째 아들 모습을 공개했다. 출처ㅣ정경미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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