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식품위생법 위반 등 8가지 혐의를 받는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 30)의 5차 공판이 열린다.

29일 오후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승리에 대한 5차 공판이 진행된다.

이날 공판에서는 승리의 혐의 중 식품위생법 위반 관련된 사안에 대한 증인신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증인은 지난 2016년 라운지바 '몽키뮤지엄' 관리업무 담당자와 해당 라운지바 DJ 등이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승리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비롯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등 8가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재판부는 승리가 받는 혐의가 많아 세 부분으로 나눠 증인신문을 진행 중이다. 이날 재판은 식품위생법 위반 관련해 공판이 진행되는 것이다. 지난 9일 4차 공판에서는 승리가 받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버죙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 관련으로 열렸다.

당시 승리는 이른바 '승리 카톡방' 멤버이자 승리의 절친 A씨에게 직접 신문했다. 승리는 A씨에게 경찰 수사과정에서 느끼는 압박감 강도를 언급했고, A씨는 "승리에게는 미안하지만, (내가 받는 다른 혐의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커서 (승리 성매매 알선 등 혐의 ) 다른 사건은 디테일하게 신경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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