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뽕숭아학당'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가 연말 파티를 연다.

30일 방송되는 TV 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여섯 멤버들이 연말 파티를 꾸민다. 멤버들은 추억을 떠올리는 겨울 에피소드부터 선물 쟁탈전에 이르기까지 파티 분위기를 더한다.

자가 격리를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재회한 이들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꽉 채워진 파티 장소에 도착한 후 설렘을 내비친다. 이어 각자 겨울의 추억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당시 상황을 재연한 연기에 도전한다.

무엇보다 임영웅은 대형 고구마 통을 보자마자 무명 시절 지하철역 근처에서 군고구마를 팔던 추억을 그대로 재연하면서 남다른 감회를 표현했다. 그 거리 일대에서 가장 장사가 잘됐지만, 항상 마진이 남지 않았다고 밝힌 임영웅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 멤버들은 겨울을 상징하는 인기 캐릭터로 변신, 예상을 뛰어넘는 '비주얼 쇼크'를 선보여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맏형 장민호는 사슴 별명에 딱 어울리는 루돌프로, 올라프를 닮은 영탁은 '탁라프'로, 이찬원은 '겨울왕국' 엘사가 아닌 '또사'로 새로운 별명을 추가한다.

특히 이찬원은 '렛 잇 고'를 이찬원만의 버전으로 재해석, 세상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구수한 '렛 잇 고'를 열창한다. 막내 정동원은 영화 '나 홀로 집에' 주인공 케빈에 완벽하게 빙의한 깜찍함을 연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이들은 처음 함께하는 연말을 맞아 서로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훈훈함'도 보인다. 더욱이 영탁은 선물을 소개하며 ‘활력 넘치는 자신에겐 필요 없지만 멤버들은 필요한 것’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자 준비한 선물을 차지하기 위해 '의자 뺏기;까지 벌인 이들의 치열한 ‘선물 쟁탈전’ 끝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연말을 즐기기 힘든 요즘, TOP6가 시청자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언택트 연말 특집을 만들었다. '뽕숭아학당'은 새해에도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TV조선 '뽕숭아학당'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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