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시아(왼쪽)와 아들. 출처ㅣ정시아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정시아가 아들과 근황을 전했다.

정시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는 항상 부모를 용서한다는 말을 어디선가 봤어요. 마흔인 나도 안되는걸. 12살 아이한테 바라고 있으니. 엄마가 미안해. 많이 사랑해"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시아가 아들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담겼고, 아들은 정시아에게 "엄마 오늘 수업 잘 못해서 죄송해요. 다음번에는 좀 더 최선을 다해서 해볼게요. 죄송하고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이에 정시아는 "그래 준우야 고생 많지? 힘들어도 수업할 때는 하기 싫은 마음을 스스로 컨트롤하길 바래. 결국 삶의 모든 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니까. 엄마도 사랑해"라고 답했고, 아들 역시 "네 그리고 감사해요"라고 했다.

그러자 이를 본 누리꾼들은 12살 아들의 마음이 너무 착하다며 감탄했고, 아들에게 미안한 정시아의 마음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 출처ㅣ정시아 SNS

정시아는 배우 백윤식 아들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우, 딸 서우를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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