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2020 MBC 연예대상 오프닝에서 장도연이 엄정화의 '초대' 오마주 무대를 선보였다.

29일 오후 8시45분 올 한해 MBC 예능을 총결산하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개최됐다. 이 가운데 전현무 안보현과 함께 MC를 맡은 장도연이 오프닝 무대를 꾸며 시선을 붙들었다. 

허리를 드러내는 하얀 깃털같은 드레스 차림으로 무용수들에게 안겨 무대에 입장한 장도연은 엄정화의 '초대'를 부르며 '환불원정대' 맏언니 만옥으로 건재함을 알린 엄정화에게 오마주를 바쳤다. 장도연은 수준급 댄스 실력과 함께 노래, 랩 실력까지 과시했다. 장도연은 몇 날을 연습하며 무대를 가다듬었으며, 도중 삽입된 랩도 직접 썼다는 후문이다. 

객석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초대'의 원곡자 엄정화는 마스크 아래로도 기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절친 박나래는 물론 유력 대상 후보 유재석도 함박 웃음을 지으며 장도연의 오프닝 무대를 즐겼다. 엄정화는 입모양으로나마 "완벽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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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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