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419. 제공| MLD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모모랜드 남동생 그룹' T1419가 가요계에 출격한다. 

T1419는 11일 첫 싱글 '비포 선라이즈 파트1' 쇼케이스를 열고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T1419는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음반사 소니뮤직과 손 잡고 심혈을 기울여 론칭한 보이그룹.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동시 데뷔를 목표로 기획한 그룹으로 비주얼은 물론, 보컬, 랩, 퍼포먼스에 언어 회화 능력까지 갖춘 9명의 멤버들로 구성됐다. 

온은 "모모랜드 선배님과 '가요대전'에 함께 참여했다. 연습을 하면서 선배님들과 대화를 나눴다. 특히 제인 선배님이 '멤버들이 많을수록 멤버들의 킬링 포인트가 다 다르다. 개인이 자신의 매력에 대해 더 연구하고, 각자가 끼를 살려서 자신만의 매력을 잘 살려야 한다'는 얘기를 해주셨다. 그래서 더 공부하고 연구하려고 한다"고 했다.  

멤버들은 T1419라는 독특한 팀명에 대해 "틴에이저의 T와 14살부터 19살까지라는 뜻이다. 저희가 처음 14살부터 19살일 때 처음 결성이 됐다"며 "팀명을 보면서 초심을 찾자는 뜻이 있고, 또 10대들은 한창 고민이 많을 때인데 그 고민을 대변하고 아우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데뷔곡은 '아수라발발타'로, 힙합과 EDM을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사운드와 독특한 소스의 테마 리드가 특징인 곡이다. '아수라발발타'는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는 뜻을 담은 주문으로, 위기를 마주하고 이겨내겠다는 가사를 통해 혼란을 돌파하려는 의지와 염원을 담았다.

특히 T1419는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등 전 세계에서 활약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멤버들은 한국인 5명, 일본인 4명으로 이뤄진 멤버 구성부터 '글로벌 아이돌'로서 차별점이라고 자랑했다.

또 건우는 "T1419가 다른 수식어를 얻지 않고 T1419 자체가 수식어, 브랜드가 됐으면 좋겠다"며 "저희의 롤모델은 방탄소년단이다. 각 잡힌 퍼포먼스, 높은 수준의 표정 연기를 보면서 저희도 선배님들처럼 표현력이 뛰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제로는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저희가 보여드리는 케미스트리, 조화를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고, 키오는 "T1419가 첫 데뷔지만 이미 완성형 아이돌이다. '드라큘라'라는 프리 데뷔곡을 발표했고, '지스타'에서도 4000여명 앞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랜선 팬미팅으로 소통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 T1419. 제공| MLD엔터테인먼트

리더 노아는 "저희는 각오가 남다르다. 늘 꿈 너머의 꿈을 꾼다. 어제는 데뷔가 꿈이었다면 오늘은 멤버 전부가 즐겁고 행복하길 꿈꾸고, 내일은 T1419가 더 유명해지고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길 바랄 것 같다. 저희가 매일 새로운 꿈을 꾸니 저희의 목표에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T1419는 11일 오후 6시 '비포 선라이즈 파트1'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로 활동을 시작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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