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세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갓세븐 모든 멤버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1일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 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19일 JYP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갓세븐 멤버들은 오랜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양측은 서로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했다. 

JYP는 "K팝과 JYP의 성장에 함께해 준 갓세븐, 그리고 데뷔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갓세븐의 활동에 원동력이 되어 주신 아이갓세븐을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공식적인 인연은 마무리되지만 JYP는 앞으로 갓세븐 멤버들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진영은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며, 유겸은 박재범이 수장으로 이끄는 AOMG행을 논의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다른 소속사와 긍정적으로 소속사 이적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입니다.

JYP는 오는 1월 19일 소속 아티스트 GOT7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양측은 보다 새로운 미래를 기원하며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GOT7은 2014년 1월 16일 데뷔 후 7년여간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그룹으로 맹활약했습니다.

K팝과 JYP의 성장에 함께해 준 GOT7, 그리고 데뷔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GOT7의 활동에 원동력이 되어 주신 'I GOT7'을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공식적인 인연은 마무리되지만 JYP는 앞으로 GOT7 멤버들이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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