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희.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밥이 되어라' 재희가 20대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재희는 11일 오후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드라마토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드라마토크에는 배우 정우연 재희 김혜옥 권혁이 참석했다. 진행은 서인 아나운서가 맡았다.

재희는 내성적이지만 속 좁은 밥집 총각 경수 역을 맡았다. 재희는 "20대부터 시간의 흐름을 보여줘야 한다. 아역부터 성인까지는 외형이 크게 달라지는데, 쭉 달라지는 경우 시간의 흐름을 같이 주입시켜야 한다. 그 감정이나 배경을 함께 가지고 가게 해드리고 싶어 그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1980년생인 재희는 "제가 40대인데 20대로 돌아가 달라고 하셔서 정말 많이 노력을 했다"며 정말 20대 같다는 이야기에 "다행이다. 나이는 숫자일 뿐, 액면이 중요하다"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캐스팅 당시 밥 사진을 종종 공개하는 SNS까지 검토 대상이었다는 재희는 평소 집밥을 즐기는 집밥 마니아. 재희는 "시켜먹는 음식보다는 제가 하는 메뉴를 좋아한다. 아내나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하고, 가족 모두가 한식을 좋아해서 주로 한식을 한다"고 설명했다.

'밥이 되어라'는 백반집에서 지친 사람들의 허기를 채워주는 인간 비타민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우정, 야망과 용서의 이야기를 그려낸 일일극이다. 11일부터 매주 평일 오후 7시1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