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아 출신 은진. 출처|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2018년 건강 문제로 그룹 다이아를 탈퇴한 은진이 다이아를 언급하며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은진은 12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올려, 악플러들에게 충고했다.

은진은 "제가 팀 탈퇴하고 나서 팬이셨던 분들이 안티가 되셔서 악플을 다시면서 말 같지도 않는 말씀들을 하시고 저 때문에 팀에 피해가 갔다고 무논리인 말씀들을 하신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은진은 다이아 탈퇴 이유에 대해 "저는 어쩔 수 없이 건강 문제로 탈퇴를 한 거고 좋은 일로 기쁜 마음으로 나간 것도 아니고 저만의 고충이 있고 힘듦이 있었으니 그토록 꿈꾸던 연예계도 접고 내려온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어떻게 보면 저도 피해를 입은거라고 말을 한 건데 이상한 말 지어내시면서 트위터에 악플들 다시고 있는데 탈퇴라는 이유로 그 시점부터 안티가 되셔서 그렇게 악플 다시는 모습들도 보기 좋지 않다"고 했다.

또 "제 인생은 제 인생이고 어떤 상황에서의 선택이든 뭘 하든 제 인생이니까 남의 인생에 제발 신경 꺼주시고 그럴 시간에 본인 인생에 더 신경쓰셔서 살아가셨으면 좋겠다"며 "건강문제가 생긴 것도 어떻게 보면 제 책임이고 제 일이고 제 인생인 것 마냥 탈퇴를 선택한 것도 제 일이고 제 인생이기 때문에 신경 꺼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은진은 11일 자신의 방송에서 다이아를 언급했다. 이날 한 시청자는 은진에게 '너 때문에 다이아가 피해입었다'고 말하자, 은진은 "다이아가 무슨 피해를 입었냐 내가 피해를 입었다"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은진의 다이아 언급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다이아가 올라왔고, 은진은 "다이아가 (실시간 검색어에) 떴다. (내가) 다이아 띄어줬다. 난 이미 다이아 나왔다"며 "걔들이 피해 입는 것이냐"고 했다.

은진은 2018년 5월 건강 문제로 다이아를 탈퇴했다. 현재는 유튜브, 아프리카TV 채널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평범한 직장인"이라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다음은 은진이 남긴 글 전문이다.

제가 팀 탈퇴하고 나서 팬이셨던 분들이 안티가 되셔서 악플을 다시면서 말 같지도 않는 말씀들을 하시고 저 때문에 팀 에피해가 갔다고 무논리인 말씀들을 하시는데 저는 어쩔수 없이 건강 문제로 탈퇴를 한거고 좋은 일로 기쁜 마음으로 나간 것도 아니고 저만의 고충이 있고 힘듦이 있었으니 그토록 꿈꾸던 연예계도 접고 내려온 건데 그런 면에서 어떻게 보면 저도 피해를 입은거라고 말을 한건데 이상한 말 지어내시면서 트위터에 악플들 다시고 있는데 탈퇴라는 이유로 그 시점부터 안티가 되셔서 그렇게 악플 다시는 모습들도 보기 좋지 않네요.

제 인생은 제 인생이고 어떤 상황에서의 선택이든 뭘 하든 제 인생이니까 남의 인생에 제발 신경 꺼주시고 그럴 시간에 본인 인생에 더 신경쓰셔서 살아가셨으면 좋겠네요. 건강 문제가 생긴 것도 어떻게 보면 제 책임이고 제 일이고 제 인생인 것 마냥 탈퇴를 선택한 것도 제 일이고 제 인생이기 때문에 신경 꺼주셨으면 좋겠네요.

제 방송에 들어와서 이상한 댓글 달지마시고 시간 낭비하지마시고 본인 인생에 더 신경쓰세요. 제 인생은 제가 삽니다.

방제에 다이아 언급 하는것도 본인들과는 전혀 상관없고 본인들이 그냥 보기 싫은 건 본인들 문제인데 그토록 싫으시다면 방제에 다이아 언급은 하지 않을테니 제발 제 인생에 신경 꺼주세요. 악플러들아.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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