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덕철. 제공| 더블브이이앤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장덕철이 오랜만의 신곡 '겨울잠' 발표 후 소감을 밝혔다.

장덕철은 소속사 더블브이이앤티를 통해 "많이 공들인 작품인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애정을 당부했다.

장덕철은 소속사를 옮긴 후 처음으로 신곡 '겨울잠'을 발표하고 음악 팬들을 만나고 있다. '장' 장중혁은 "아무래도 외출과 만남이 힘든 시기다보니, 저희도 앨범 준비 외에는 집과 작업실만 오가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고, '덕' 덕인은 "새 둥지에서 새로이 재정비하면서 여러분을 뵙는 날만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철' 임철은 "얼마전에 귀농을 해서, 좋아하는 캠핑도 하고 붕어빵도 구우면서 잘 지내고 있었다"고 뜻밖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겨울잠'은 장덕철표 발라드의 매력을 잘 살린 발라드. 특히 '그대만이' 이후 9개월 만에 멤버들이 발표하는 신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장중혁은 "원래 지난해 이맘때 나왔어야 할 곡인데 어찌저찌하다 밀려서 이번에 나오게 됐다. '역시 곡마다 나올 시기는 정해져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고, 덕인은 "멤버들의 보컬 기량이 많이 늘었다. 녹음할 때 마지막 후렴부분에 중혁 군의 애드리브 실력에 본인도 놀라서 저희도 함께 놀라고, 웃으면서 진행했던 기억이 난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임철은 "뮤직비디오 찍을 때가 많이 기억에 남는다. 체감온도 영하 15도의 기록적인 한파였는데, 야외촬영을 하게 되어 추위에 떨면서 촬영했다"고 했다. 

'겨울잠'으로 장덕철 발라드의 인기를 이어가고 싶다는 세 사람은 "매번 믿고 들어주시는 여러분들 덕에 장덕철이 존재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는 장덕철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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