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들'.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MBC가 디지털 플랫폼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마녀들'을 지상파와 케이블 TV에 편성했다.

‘마녀들’은 1월 13일 오후 9시 20분, 14일 밤 10시 20분 MBC 지상파 편성에 확정됐으며 15일부터 MBC 케이블 전 채널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마녀들’은 야구 마니아로 알려진 여자연예인들과 일반인 여자사회인야구선수들이 팀을 구성해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미션 리얼버라이어티 예능. 코로나로 인해 텅 빈 함성의 야구장을 대신해 '보는 야구'에서 '하는 야구'로 도약을 이뤄낼 그녀들의 리얼 야구도전기다.​ 지난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와 유튜브에 선 공개하며 출발을 알렸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던 ‘뽐가너’ 윤보미는 녹슬지 않은 강속구를 미트에 연속으로 꽂아 넣으며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생애 처음으로 야구에 도전하는 김민경도 믿기 어려운 초장거리 타격을 연속으로 선보이며 ‘역시 민경장군’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12년차 치어리더 박기량,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박지영, NC다이노스 투수 강동연 선수의 친누나인 배우 강소연도 저마다의 재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한 멤버는 기대 이상의 잠재력을 선보여, 구단주를 맡은 허구연 해설위원으로부터 “야구계의 보배를 연예계에 뺏겼다”는 통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

▲ '마녀들'.제공|MBC

​또 코미디언 박성광과 MBC스포츠플러스 김희주 아나운서가 매니저로 참여했다. 심수창(전 LG트윈스 투수) 감독의 코칭 아래 훈련을 받은 ‘마녀들’ 멤버들의 활약상이 화제가 됐다.

​제작진은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마녀들'의 진심어린 열정과 노력이 느껴질 것”이라며, 야구팬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봐 달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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