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윤. 출처| 전지윤 공식 유튜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전지윤이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지윤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방문 뷰티 전지윤' 이벤트로 팬들을 직접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빛나야 할 청춘들과 다시 한 번 청춘을 느끼고 싶은 어머니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전지윤의 생각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아래 이뤄진 이벤트에서 전지윤은 당첨된 팬의 집을 찾아 위로와 희망을 선사했다.

사연 신청자 집에 방문한 그는 "사연을 저희가 받았는데 직접 듣고 싶어서 회사 직원분께 사연을 미리 듣지 않고 왔다. 그리고 우리는 몇 번 봤잖아요"라고 오랜 팬을 알아보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신청자는 "올해 4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이후 모든 생활이 정지되고 경제적으로 힘든 것도 겹쳐서 엄마한테 조금이라도 행복을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해서 메이크오버를 시켜드리면 기분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신청했다"고 가슴아픈 사연을 전했고, 전지윤은 "제가 어찌 됐든 기쁨을 주러 왔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노력 안에서 어머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지윤은 사연자의 모친이 아름다워질 수 있게 정성을 다해 메이크업을 했고, 화려하게 변신한 모친의 모습을 본 사연자는 "이런 엄마 모습 처음 봤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전지윤은 "제가 사실은 기쁨을 주러 간 것이지만 더 큰 뿌듯함과 기쁨을 얻고 온 것 같아서 행복하게 오늘을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 또 좋은, 힐링이 될 수 있는 영상들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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