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호. 제공| 솔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선호가 첫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을 통해 첫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 틱톡 스테이지 커넥트 '선호의 선호'를 열고 국내외 팬들을 만났다.

이날 온라인 팬미팅은 누적 시청자수 101만 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김선호의 인기를 입증했다. 사전 이벤트로 진행된 '선호의 취향' 투표도 누적 투표수 7만 3000건을 기록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높은 참여율과 시청률을 보여 김선호의 글로벌한 인기를 확인시켰다.

김선호는 근황 토크로 팬미팅의 시작을 열었다. 직접 뽑은 '스타트업' 명장면 뒷이야기와 '선호의 취향' 투표를 바탕으로 팬들과 텔레파시 게임을 진행했다. 또 팬들이 원하는 광고 제품의 한 장면을 직접 연기하며 쌍방향 라이브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10초 내에 펜으로 자화상을 그리는 '선호의 작업실', 좋아하는 음식인 떡볶이를 만들어보는 '선호의 키친', 반말로 팬들의 희망사항을 들어주는 '위시박스' 등 다채로운 코너가 팬들을 열광시켰다. 

김선호는 팬들의 참여로 진행된 깜짝 이벤트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 그를 응원하는 메시지로 가득 찬 방 안에서 김선호는 "저한테 이렇게 관심과 사랑, 응원 메시지 보내주신 것 너무 감사하다"며 "어설프고, 미흡한 사람인데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 김선호는 "첫 온라인 팬미팅,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고 재미있었다. 저도 여러분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어서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다. 언제나 감사하다"라며 "여러분이 있어서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이 자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는 직접 만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하다"고 거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선호는 지난 8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S시어터에서 막을 올린 연극 '얼음'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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