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온.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이 일찌감치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

2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런 온'은 이날 오후 드라마 16부 모든 분량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현재 수도권 인근에서 마지막 신 촬영에 한창이다.

'런 온'은 방송 전인 지난해 8월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촬영이 중단되는 일이 몇 차례 있었으나, 일찌감치 촬영에 돌입해 무리 없이 일정을 소화해온 덕분에 여유있게 촬영을 마칠 수 있게 됐다.

현재 10회까지 방송된 '런 온'은 남은 6부 분량의 촬영을 일찌감치 마무리한 만큼, 남은 회차에서 후반 작업에 집중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극 후반 회차에는 배우 김선호가 특별 출연으로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호는 '김과장' 연출을 맡은 이재훈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번 작품에 얼굴을 비추게 됐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 온'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영화 번역가 오미주 역은 신세경이,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육상 선수 기선겸 역은 임시완이 맡아 알콩달콩한 직진 로맨스를 펼쳐왔다.

'런 온' 11부는 2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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