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송유정, 오재무. 출처| 오재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오재무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송유정을 추모했다.

오재무는 26일 자신의 SNS에 "천사같은 유정 누나 보고 싶어"라고 송유정을 그리워하는 심경을 토로했다. 

오재무는 송유정과 다정하게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날이 덜 추워서 다행이었네. 웃는 게 예쁜 거 알고 웃는 모습만 보여준 거지"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남은 수다는 번개로 하자. 천사같은 유정 누나 보고 싶어. 편하게, 아주 편하게 쉬고 있으라"고 그의 영면을 기도했다. 

송유정은 23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송유정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됐다"며 "따뜻한 곳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1994년생인 송유정은 2013년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의 첫 국내 TV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이국적인 마스크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주목받으며 커피, 화장품, 아이스크림 등 각종 광고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를 시작으로 '소원을 말해봐', '학교 2017'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행보를 펼쳤다. 2019년에는 판타지 로맨스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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