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K김동욱. 출처ㅣJK김동욱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약 10년 동안 진행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JK김동욱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UBC울산방송의 '열린 예술무대 뒤란'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11년부터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다.

그는 글에서 "결과가 어찌되었든 간에 납득은 잘 가지 않지만 9년 남짓 MC를 하면서 이뤄왔던 결실들이 앞으로 쭉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나름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받았던 프로그램이었고 몇 안되는 지방 음악방송 중에 전국구를 이뤄낸 유일한 라이브 음악방송이었다는거 잊지 말아주시고, 유일하게 야외 무대와 실내 무대를 갖고 있던 프로그램이었고, 9년 넘게 스캔들 하나 없이 진행해 온 유일한 MC였다는거 잊지 말기로 하자"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영상을 통해 "갑작스럽게 SNS로 인사드리는 건 아쉽지만 '뒤란'을 관두게 됐다"며 "안타깝게도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았다. 상황이 이렇게 돼서 인사드리는 걸 무엇보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JK김동욱은 '열린 예술무대 뒤란' 하차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그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 비판글을 써 비난을 받고 논란의 중심에 섰던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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