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승윤.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위너 강승윤이 솔로 가수로 변신한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강승윤은 오는 3월 솔로로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위너 데뷔 전 '비가 온다'로 솔로곡을 발표한 후 무려 8년 만이다. 

강승윤은 2013년 7월 '비가 온다'로 솔로로 먼저 가요계에 출격,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연이어 발표한 '와일드 앤드 영', '맘도둑' 역시 차트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YG는 강승윤의 8년 만의 솔로 출격에 대해 "위너로 정식 데뷔한 강승윤은 지난 8년간 본인보다 그룹 활동에 우선 매진했다. 솔로 가수로 공백이 길어졌던 배경에는 그의 남다른 리더십과 배려심이 존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강승윤은 위너로 데뷔한 후 그룹 단체곡 작업에만 우선적으로 집중해왔다. '릴리 릴리', '러브 미 러브 미', '아일랜드', '에브리데이', '밀리언즈', '아 예' 등 위너의 히트곡 대부분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지난해 이승훈, 김진우가 국방의 의무를 시작해 위너 활동이 멈춘 후에야 강승윤은 본격적으로 솔로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 상반기 '복면가왕'으로 가왕에 오르고, 하반기에는 드라마 '카이로스'를 통해 연기자로 활약하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솔로 앨범 작업을 병행해 온 그는 최근 작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앨범 역시 강승윤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모두 참여했다. 지난 20일에는 공식 SNS를 통해 솔로 컴백 임박을 알리면서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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