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혜경(왼쪽), 구본승. ⓒ스포티비뉴스DB,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안혜경이 러브라인의 상대 구본승을 언급, 두 사람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안혜경이 출연, 구본승과 설레는 '케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경민은 게스트 안혜경이 등장하기도 전에 "진짜 구본승 형님 좋아하냐"고 외쳐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혜경과 구본승은 SBS '불타는 청춘'에서 러브라인을 형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안혜경은 "방송인 거 아시면서 왜 물어보시냐"면서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도 폭발적인 반응에 대해 "프로그램 안에서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탄생해 더 관심을 주시는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흥미롭게 했다.

실제로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김국진과 강수지는 '불타는 청춘'으로 인연을 맺어 2018년 5월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최성국·박선영, 김도균·신효범, 최민용·박윤희, 김광규·김혜림 등 많은 스타들이 러브라인을 형성, '제2의 김국진·강수지 커플'로 관심을 받았다. 안혜경과 구본승도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해 왔다.

이어 안혜경은 "그런데 방송 보시면 아실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궁금증이나 질문에 대답을 주는 책을 보며, 결혼 상대를 찾을 수 있는지 물어 "실패할 리 없다"는 대답으로 더 흥미를 돋구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새 신부 김영희가 "(언니는) 연하 쪽으로 보지 말고, 연상 쪽으로 보면 어마어마하게 시집 잘 갈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안혜경은 1979년생으로 올해 42세로, 구본승보다 6살 어리다. 1973년생인 구본승은 올해 48세다. 김영희의 말처럼, 안혜경이 연상의 연인을 만나 사랑을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는 안혜경의 의미심장한 말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앞서 안헤경은 2019년 10월 '불타는 청춘'에 처음 등장하자마자, 학창시절 구본승의 팬이었다며 고백하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무엇보다 지난해 벌칙으로 계약 연애를 시작하며 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후에도 설거지 데이트, 강경헌과 삼각관계 등으로 설렘을 안겼다.

각자 다른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구본승은 지난해 9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과거 연애사를 고백하면서 안혜경과 설렜던 순간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구본승은 "계약 커플을 하고 그날 안혜경이 번호 교환하자고 하더니 '내 사랑'이라고 저장한다고 하더라. 오랜만에 그런 말을 들어서 '심쿵'했다"고 밝혔다.

안헤경 역시 해당 방송을 봤다며 쑥스러워했다. 또 지난 20일 방송된 '대한외국인'에서 한정수와 구본승 중 구본승을 선택해, 호기심을 자아낸 바 있다.

▲ 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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