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제공| EDA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아이유의 신곡 '셀러브리티'가 발매와 동시에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유의 '셀러브리티'는 2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음원 강자 면모를 또 한번 증명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로 공개된 '셀러브리티' 뮤직비디오 역시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다. 공개 20시간 만에 조회수 700만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 기세라면, 공개 24시간 만에 조회수 1000만뷰 달성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아이유의 컴백을 반기고 있다. 필리핀, 태국, 대만, 중국 등 해외 팬들은 아이유의 컴백을 알리고 축하하는 각종 이벤트를 열어, 아이유를 응원했다. 필리핀은 팬들은 아이유의 영상을 마닐라 현지 고층 건물의 전광판을 통해 소개했고, ​태국 팬들은 태국의 명물 택시 '툭툭'을 이용해 신곡 발표를 알렸다.

27일 오후 6시 공개된 '셀러브리티'는 아이유가 곧 발표할 정규 5집에 실리는 노래 중 하나로,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먼저 공개된 곡이다. 아이유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에잇'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셀러브리티'는 아이유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경쾌하고 트렌디한 팝 곡이다. 아이유가 처음 시도한 장르로, 아이유의 변화된 음악적 색깔이 담겼다. 히트메이커 라이언전과 그의 크루 클로이 라티머가 작곡을 맡았고, 아이유도 함께 참여했다.

아이유는 '셀러브리티'를 먼저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당신은 별난 사람이 아니라 별 같은 사람"이라고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그의 진심이 담긴 곡이다. 나의 '별난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적으며 시작했던 가사였지만 작업을 하다 보니 점점 이건 내 얘기이기도 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또 "가사를 완성하고 나니 내 친구나 나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를 주인공에 대입시켜도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내가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라며 "내 친구를 포함해 투박하고도 유일하게 태어난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은 별난 사람이 아니라 별 같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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