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아이유의 신곡 '셀러브리티'가 발매와 동시에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유의 '셀러브리티'는 2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음원 강자 면모를 또 한번 증명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로 공개된 '셀러브리티' 뮤직비디오 역시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다. 공개 20시간 만에 조회수 700만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 기세라면, 공개 24시간 만에 조회수 1000만뷰 달성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아이유의 컴백을 반기고 있다. 필리핀, 태국, 대만, 중국 등 해외 팬들은 아이유의 컴백을 알리고 축하하는 각종 이벤트를 열어, 아이유를 응원했다. 필리핀은 팬들은 아이유의 영상을 마닐라 현지 고층 건물의 전광판을 통해 소개했고, 태국 팬들은 태국의 명물 택시 '툭툭'을 이용해 신곡 발표를 알렸다.
27일 오후 6시 공개된 '셀러브리티'는 아이유가 곧 발표할 정규 5집에 실리는 노래 중 하나로,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먼저 공개된 곡이다. 아이유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에잇'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셀러브리티'는 아이유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경쾌하고 트렌디한 팝 곡이다. 아이유가 처음 시도한 장르로, 아이유의 변화된 음악적 색깔이 담겼다. 히트메이커 라이언전과 그의 크루 클로이 라티머가 작곡을 맡았고, 아이유도 함께 참여했다.
아이유는 '셀러브리티'를 먼저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당신은 별난 사람이 아니라 별 같은 사람"이라고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그의 진심이 담긴 곡이다. 나의 '별난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적으며 시작했던 가사였지만 작업을 하다 보니 점점 이건 내 얘기이기도 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또 "가사를 완성하고 나니 내 친구나 나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를 주인공에 대입시켜도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내가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라며 "내 친구를 포함해 투박하고도 유일하게 태어난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은 별난 사람이 아니라 별 같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