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효진 PD.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가 시즌 3으로 대망의 막을 내렸다. 시즌 1부터 쌓아온 추리력과 더욱 강력해진 '케미'로 호평을 받은 만큼 시즌 4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범인은 바로 너'의 조효진 고민석 PD는 28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시즌3까지 기획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간다보다는 수확이 난 지금 이 상태에서 다른 도전도 하고 싶고 여기서 정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효진 PD는 시즌 4 요청 반응에 대해 "진짜 너무 감사하다. 재밌게 봐주셨다는 간증인 거 맞죠"라며 "지금까지 넷플릭스랑 이야기한 입장에서는 시즌3에서 마무리하는 게 이 프로그램에 대해 좋은 마무리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해보고 싶은 이야기도 있다. 스핀오프 같은 형식으로 천재 탐정단과 대결한다든지 조금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고 아쉬움은 있지만 프로그램으로써는 이렇게 마무리하는 게 맞는 거 같다"면서 "열린 결말이랄지 이런 것도 메시지를 던져놓기 위해서 '시청자분들 잘 판단해 주세요' 한 거다. 시즌3이 프로그램의 대미인 거 같다"고 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은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다.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세훈, 김세정이 허당 탐정단으로 활약하며 지난 2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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