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식 아나운서. 출처ㅣ조정식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조정식 SBS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행복한 시간"이라며 '품절남'이 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조정식 아나운서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 신부와 오는 2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선배인 최기환 SBS 아나운서가, 축가는 케이윌, 브로콜리너마저가 부른다.

다음 주 라디오를 통해서 결혼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는 조정식 아나운서는 "창피하지만 웨딩인사로 인사드린다"며 쑥스러워했다.

많은 축하와 관심에 행복하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피해 안 끼치게 조심스럽게 준비하다 보니 가까운 분들께도 제대로 못 알려 죄송한 분들이 많다"고 했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을 아내로 맞게 됐다"고 전했다. 또 "전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2012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조정식 아나운서는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다. '모닝와이드',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내게 온 트롯' 등에 출연했고, 현재는 SBS 라디오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 DJ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다음은 조정식 아나운서 결혼 소감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창피하지만 웨딩사진으로 인사드려요.

다음 주 라디오를 통해서 정식으로 알리려고 했었는데 오늘 오전 기사가 먼저 나와버렸네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행복한 시간입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피해 안 끼치게 조심스럽게 준비하다 보니 가까운 분들께도 제대로 못 알려 죄송한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기분이 참 좋지만 동시에 쑥스럽기도 합니다.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을 아내로 맞게 되었습니다. 전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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