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바이블'이 손흥민을 대머리로 합성했다 ⓒ'스포츠바이블'
▲ 프리미어리그 전설이자 해설가 네빌도 피할수 없었다 ⓒ'스포츠바이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현지에서 다소 충격적인(?) 합성을 했다. 슈퍼스타들 헤어 스타일을 모두 대머리로 만들었다. 토트넘 홋스퍼 핵심이자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로 발돋움한 손흥민(29)도 대머리 합성을 피할 수 없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9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와 지네딘 지단은 대머리지만 세계 최고 감독과 선수 상징이 됐다. 만약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이 대머리가 되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그것을 테스트하기로 했다"며 합성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대머리 헤어로 팬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ALL IN"이라는 글귀로 대머리 스타일 사진을 올렸다. 팬들은 "대머리 즐라탄은 더욱 위험해 보인다", "게임에 나온 엑스트라 같다"고 반응했지만 원본 사진이 따로 있는 합성 사진이었다.

'스포츠바이블'은 이브라히모비치 대머리 합성에 흥미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리오넬 메시, 잭 그릴리시, 라힘 스털링, 디에고 코스타 등 세계적인 선수들 헤어 스타일을 모두 대머리로 변경했고 "메디슨과 스털링은 꽤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이 중에서는 손흥민도 있었다.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손흥민이었지만, 어딘가 부실한 합성이었다. '스포츠바이블'은 "메시와 손흥민 같은 축구 스타들은 대머리보다 헤어라인이 있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며 어울리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팬들은 다양한 이모티콘으로 대머리 손흥민 사진에 반응했다.

프리미어리그 전설들도 피할 수 없었다. 피터 크라우치, 개리 리네커, 제이미 캐러거, 네리 네빌도 대머리 합성 희생양(?)이 됐다. 캐러거와 네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합성 사진을 올리면서 반응을 살피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안방에서 열렸던 리버풀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에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90분 동안 최전방에서 분투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3골을 헌납하면서 1-3으로 패배했다.
▲ 호날두 ⓒ스포츠바이블
▲ 메시 ⓒ스포츠바이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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