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는 31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 출연해 화끈한 실명 토크로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을 휘어잡는다.
임채무는 평창동 산꼭대기에 위치한 '임강황 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계단이 너무 많다. 내년에 섭외됐으면 못 올 뻔 했다"는 농담으로 시작부터 폭소를 안긴다. 초면으로 인사를 나눈 임지호와는 "같은 임 씨라 더욱 관심 있게 지켜봤다, 시조가 한 분"이라며 "임 씨들의 공통점은 잘생긴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임채무는 "한진희-노주현-이덕화와 함께 1980년대 원조 꽃미남 F4로 불렸다"며 당시의 어마무시했던 인기를 회상한다.
또 "우리 중 가장 선배는 노주현, 한진희와 나는 동갑, 막내는 이덕화"라며 나이순으로 관계를 정리한 임채무는 "내친김에 꽃미남 순위를 매겨보자"는 강호동-황제성의 부추김에 화끈하게 '실명 폭격’'토크를 이어나간다.
제작진은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놀이공원의 솜사탕 기계를 대동해 달콤한 간식을 선물한 임채무가 1970~80년대의 추억을 소환하면서, 더할 나위 없이 솔직한 토크로 모두를 사로잡았다"며 "신인 시절 배우를 그만두려 했던 사연을 비롯해 마음을 고쳐먹게 만든 동료 배우와의 에피소드까지, 종잡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더 먹고 가'는 3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