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라 콘도어. 출처|넷플릭스 '내가 사랑한 모든 남자들에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넷플릭스 영화 '내사모남'의 주인공 라나 콘도어가 한국 촬영 소감을 전했다.

'내가 사랑한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에서 한국계 미국인 10대 라라 진을 연기해 큰 인기를 모은 라나 콘도어는 3편 공개를 앞두고 29일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잊을 수 없다"며 한국 촬영을 되새겼다.

라나 콘도어는 "100만년은 된 것처럼 느껴진다. 1년 전 쯤인 것 같다"며 "촬영 막바지였는데 처음으로 한국에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국 화장품, 메이크업 K뷰티를 좋아한다. 다양한 물건을 보고 쇼핑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음악과 사람을 접하며 즐겼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1편만 해도 세트가 3개였다. 시간이 지나 이렇게 멋지게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가 확장하고 라라진의 세계가 확장했다는 것이 감개무량했다"고 기뻐했다.

라나 콘도어는 "정말 행복했던 것 중 하나는 한국 촬영팀과 함께하면서 전세계 작업 방식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며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한국 명소에서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광을 관광을 할 수 있었다"고도 말했다.

그는 "머리 속에 강력하게 남아 있다. 광장시장인 것 같은데 만두와 국수를 8시간 먹었다. 잊을 수 없는 기억"이라고 웃음지으며 "제 커리어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언젠가 다시 한국에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는 서울과 뉴욕 여행에 이어 설레는 프롬까지, 신나는 고등학교 마지막 해를 보내는 라라 진이 피터와 꿈꿨던 대학 생활에 차질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제니 한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짝사랑했던 남자들에게 몰래 적었던 러브레터가 자신도 모르게 발송되면서 벌어지는 라라 진의 이야기를 사랑스럽고 설렘 가득하게 그려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 마지막 시리즈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언제나 그리고 영원히'는 라라 진 역의 라나 콘도어와 피터 역의 노아 센티네오는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 커플로 다시 한 번 케미를 선보인다. 오는 2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라라 콘도어. 출처|넷플릭스 '내가 사랑한 모든 남자들에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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