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엘 미란다(왼쪽)-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선수 3명이 30일 입국한다.

두산은 29일 외국인 선수 3명 입국 계획을 알렸다. 투수 아리엘 미란다, 워커 로켓,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생겼고, 세 선수의 입국은 스프링캠프 시작에 맞춰 진행되지 못했다. 세 선수는 2주 자가격리를 거친 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에정이다.

미란다와 로켓은 새 외국인 선수다. 지난해 두산 원투펀치로 활약한 라울 알칸타라는 한신 타이거스로 팀을 옮겼고, 크리스 플렉센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로켓은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금 25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이적료 20만 달러 총액 100만 달러에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미란다는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를 더해 총액 80만 달러에 두산맨이 됐다. 
▲ 워커 로켓.

페르난데스는 KBO 리그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총액 11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KBO 리그에 데뷔한 페르난데스는 두 시즌 연속 3할, 두 자릿수 홈런, 190안타 이상을 기록하며 두산 공격에 큰 힘을 보탰다. KBO 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342, 36홈런, 193타점, OPS 0.897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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