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ㅣ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역대 최고 10대 그룹에 올랐다.

에스콰이어는 31일(현지시간) 대중음악의 힘을 입증한 역대 최고의 10개 팝 밴드에 방탄소년단을 선정했다.

에스콰이어는 "'아미'라는 팬클럽을 가진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은 보이그룹과 팬덤, 대중음악의 개념 자체를 빠르게 재정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K팝의 전 세계적인 성공을 개척하는데 선봉에 섰다"며 지난해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스 온'에 대해 팝, 힙합, 디스코, R&B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노래라고 평가했다.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10대 밴드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영국의 전설적인 그룹 비틀스, 퀸도 포함됐다. 또 영화 '드림걸즈'의 실제 모델 흑인 여성 3인조 그룹 슈프림스와 스웨덴이 배출한 팝스타 아바 등도 있다.

에스콰이어는 지난해 12월에는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 수상 가능성을 조명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즈는 오는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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