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이 뜨는 강 지수. 출처ㅣ빅토리콘텐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달이 뜨는 강' 지수가 뜨거운 순정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는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의 순애보를 그리는 퓨전 사극 로맨스. 약 천 오백년 동안 전해져 내려오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재탄생될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수가 연기하는 온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용맹한 장군이면서도 바보라고 기록됐던 온달의 진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런 가운데 1일 '달이 뜨는 강' 제작진은 온달 역을 맡은 지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수가 온달을 연기하고 싶었던 이유는 물론 그가 생각하는 온달의 매력까지 담겨 있는 인터뷰가 흥미를 유발한다.

먼저 지수는 온달을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청년"이라고 설명하며 "용맹한 장수이면서도, 너무 착해서 '바보 온달'이라고 불렸던 인물을 연기한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그래서 이 역할을 맡고 싶었다"고 '달이 뜨는 강'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온달과 자신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을 아끼는 마음이나 순애보적인 면이 온달과 비슷한 것 같다"고 답하며 "무언가를 바라지 않고 선한 행동을 하는 온달의 면모는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온달의 사랑은 평범한 사랑이 아님을 강조하며 "정말 뜨거운 순정을 보여주고 싶다. 평범한 사랑이 아닌,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을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KBS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후속으로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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