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저.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트레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는다.

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트레저는 2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다.

트레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8월 데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하는 트레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어떤 무대로 글로벌 팬들을 또 한번 놀랍게 할지 주목된다.

또 트레저 멤버 방예담과 MC 유희열의 만남도 관심사다. 방예담은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2'에 출연, 당시 11살 나이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방예담이 출연했던 시즌은 아니지만 유희열 역시 'K팝스타' 시리즈 대표 심사위원으로, 'K팝스타' 이후 두 사람의 재회에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유희열은 지난해 방예담의 솔로곡 '왜요'를 듣고 "'K팝스타 시즌2' 이후로 이렇게 컸구나"라며 놀란 바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방예담이 더욱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과시, 유희열의 감탄을 살 것으로 보인다.

빅뱅, 위너, 아이콘, 등을 잇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보이그룹 기대주로 데뷔한 트레저는 데뷔 5개월 만에 눈부신 성적을 기록하며, K팝 대세 보이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 장의 싱글과 한 장의 정규 앨범으로 누적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이 넘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인기도 빛났다. 최근 발표된 트레저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마이 트레저'는 일본 주요 음악 차트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미국 타임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주목할 K팝 신인 그룹' 중 한 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트레저가 출연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일자는 미정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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