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화영.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작품은 운명."

배우 류화영이 3년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류화영은 1일 오전 웨이브 오리지널 MBC옴니버스 드라마 '러브씬넘버#' 온라인 제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류화영은 2018년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이후 3년 만에 '러브씬넘버#'에 출연했다.

류화영은 "3년 만에 작품에 출연한 건 작품이나 캐릭터가 배우에게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캐스팅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이 작품을 사랑했고 좋아했고 반가웠다"고 털어놨다.

류화영은 이어 "3년 동안 제가 겪은 경험들이 좋은 양분이 될 것 같았다. 연기를 해보니 3년이 그냥 흘러가지만은 않았구나, 경험이 묻어나오는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류화영은 이번 '러브씬넘버#'에서 성공을 위해 시작된 거짓 사랑이 오히려 진실된 사랑이 됐음을 느끼고 혼란을 겪는 35세 반야를 연기했다.

류화영은 자신이 연기하는 30대의 이야기를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어느 정도 교집합이 있었다. 대본을 통해 35살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었다. 연기하며 30대의 인생은 이렇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러브씬넘버#'은 23, 29, 35, 42세 주인공들에게 찾아온 인생의 터닝포인트 속에서 연애, 사랑, 가치관에 혼란을 겪는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다. 1일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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