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화영.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류화영이 쌍둥이 언니 정우연의 모니터링을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화영은 1일 오전 웨이브 오리지널 MBC옴니버스 드라마 '러브씬넘버#' 온라인 제발회에서, 쌍둥이 언니 정우연(류효영)이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 출연중인 것과 관련해 언급했다. 

류화영은 "서로 모니터링을 잘 안한다. 그러나 이번 MBC '밥이 되어라' 언니를 모니터링을 해봤다"며 "쌍둥이어도 성격이 다르다보니까 연기 역시 다르더라"고 "제가 언니 캐릭터를 연기했다면 어떻게 할까 고민도 하게 되고, 결과는 다를 것 같다. 저런 포인트가 있구나 배운 점도 있다"고 귀띔했다.

류화영은 이번 '러브씬넘버#'에서 성공을 위해 시작된 거짓 사랑이 오히려 진실된 사랑이 됐음을 느끼고 혼란을 겪는 35세 반야를 연기했다.

류화영은 "20대 후반인데, 30대 진입하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부족했다. 감독님과 여러 대화도 하면서 다행히 멋진 감정신이 많이 나왔다. 저도 기대가 되고 빨리 보고 싶다. 너무 애정이 담겼나보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러브씬넘버#'은 23, 29, 35, 42세 주인공들에게 찾아온 인생의 터닝포인트 속에서 연애, 사랑, 가치관에 혼란을 겪는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다. 1일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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