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석. 출처ㅣ강호동의 밥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은석이 반려견파양 논란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 피소 등 각종 논란 을 뒤로하고 강호동과 만난 '밥심'을 통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박은석은 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한다. 해당 방송 분은 지난달 19일에 녹화된 것으로 박은석의 반려동물 파양 의혹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 피소 등 논란이 불거지기 이전 시점에 나눈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당 사건이 일부 일단락된 상황에 MBC '나 혼자 산다'와 마찬가지로 기녹화분 정상 방송을 결정한 것이다.

앞서 박은석은 SBS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미국 부동산 부호 ‘로건리’의 영어 실력부터 촌스럽고 코믹한 체육 선생님 ‘구호동’의 구수한 사투리까지, 영어와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석은 캐스팅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처음에는 구호동, 로건리가 아닌 다른 역할로 제안받았다”라고 밝히며 다른 배역으로 대본 리딩을 마친 후 느낌이 좋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관계자의 연락을 받고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인 줄 알았다는 아찔한 사연도 공개한다.

특히 박은석은 완벽한 구호동 캐릭터를 위해 직접 소품을 구하러 다닌 건 물론 본인의 아이디어로 구호동의 옷과 치아를 손수 더럽히는 등 철저히 노력했다.

또한 박은석은 유년시절 오랜 미국 생활 때문에 사투리 공포가 있었다고 고백하며 경상도 출신인 MC 강호동에게 사투리를 한 수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강호동은 쑥스러워하며 드라마 속 구호동 대사를 호동표 경상도 사투리로 펼쳤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깜짝 게스트도 만날 수 있다. 박은석이 엄기준의 주단태 역할을 탐냈다는 파격 제보와 ‘심수련과 로건리’의 러브 라인에 대한 새로운 의혹 제보도 도착한다.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은 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