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플키스. 출처| '캔 위 토크 어게인'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RBW 신인 걸그룹 퍼플키스가 두 번째 프리데뷔곡으로 데뷔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퍼플키스는 3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캔 위 토크 어게인'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퍼플키스는 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으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으로, 마마무를 대형 스타로 키운 RBW가 심혈을 기울여 내놓는 팀이다. 뛰어난 보컬, 댄스 실력에 데뷔 전부터 작사, 작곡, 퍼포먼스 창작까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완성형 아이돌 탄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캔 위 토크 어게인'은 가요계 히트 메이커 김도훈과 시크릿 '매직', '별빛달빛' 등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퍼플키스 멤버 채인, 유키가 작업한 곡이다. 멤버 중 보컬 라인인 나고은, 채인, 수안과 래퍼 유키가 불렀다. 

이 곡은 원치 않는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행복했던 지난날로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애절하게 그렸다. 특히 퍼플키스 멤버들은 진한 감성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발라드부터 알앤비, 댄스 힙합, 라틴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차진 보컬을 자랑했던 마마무처럼 퍼플키스 역시 끈적한 애드리브와 몽환적인 음색으로 걸출한 대형 신인의 출격을 기대하게 만든다.

멤버들이 7인 7색 다른 이별의 모습을 그려낸 뮤직비디오 역시 인상적이다. 사랑하는 이, 혹은 사랑하는 것과 이별한 후 폐허가 된 듯한 감정의 공간에서 괴로워하는 연기가 곡의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 멤버 이레는 수중 촬영에서 감정 연기까지 직접 해내며 곡의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 

퍼플키스는 정식 데뷔에 앞서 프리 데뷔곡으로 팀의 디스코그래피를 쌓고 있다. 첫 싱글 '마이 하트 스킵 어 비트'는 강렬한 퍼포먼스, 패기 넘치는 걸파워로 열정 넘치는 걸그룹의 데뷔를 예고했다. 두 번째 싱글로는 180도 달라진 상반된 느낌의 알앤비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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