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ㅣ하재숙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하재숙이 남편을 향한 잔소리와 질책을 부탁했다.

하재숙은 3일 자신의 SNS에 "이스방을 향한 많은 잔소리와 질책 부탁드립니다. 보십시오. 이것이 서윗한 이스방의 실체였던 것이었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닥에 양말을 뒤집어놓고, 옷을 침대 위에 어질러놓는 등 남편이 어질러놓은 집안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하재숙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반건조 홍가자미를 선장님이 주셨다고 행복해하며 집으로 뛰어들어오는 당신 모습에 참 행복했었지만. 그걸 콘솔 위에 그것도 비니 모자 위에 올려둔 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해명하시오"라고 했고, "양말을 뒤집어 넣건 바로 넣건 잔소리 따위 하지 않는 나인데. 코앞에 세탁기만 열고 넣으면 되는 것을. 꼬랑내나는 양말을 바닥에 버려두는 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해명하시오"라고 분노했다.

이어 "꽃향기 폴폴 나게 빨래해서 고이 개켜놓는 옷을 이렇게 침대에 뭉쳐놓고 나가는 걸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해명하시오. 물티슈를 쓰고 그 자리에 그대로 내려놓는 것도 모자라서 뚜껑까지 열어놓고 나가는 건 이해할수 없습니다. 해명하시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외에도 샤워 후 입었던 팬티를 매번 자랑스럽게 욕실 손잡이에 걸어놓은 사진 등등등 엄청 많지만. 사회적 파장을 고려하여 잠시 참아주겠음. 오늘 퇴근할 때까지 두번 다시 이런 만행은 저지르지 않겠다고 맹세하지 않을 시에는. 죽빵과 함께 잔소리 폭탄 투하가 기다리고 있음"이라고 덧붙여 공감과 폭소를 유발했다.

▲ 출처ㅣ하재숙 SNS

하재숙은 2016년 남편 이준행과 결혼했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2019년 KBS2 드라마 '퍼퓸' 역할을 위해 24kg을 감량, 최근에도 작품을 위해 다이어트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