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경. 출처| 영화 '기담' 스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보경이 세상을 떠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보경은 지난 1일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45세. 

김보경은 지난 11년간 암으로 투병하다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눈을 감았다. 투병 중에도 2012년 KBS2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아모레미오', MBC '사랑했나봐' 등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한 김보경은 극 중에서 '연극이 끝난 후'를 노래한 여고생 밴드 레인보우의 단발머리 보컬 진숙 역으로 출연, 데뷔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하얀거탑'에서는 김명민이 연기한 장준혁의 내연녀 강희재 역을 맡아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었다. 

또 드라마 '초대', '학교4', '하얀거탑', '깍두기', '오페라가 끝나면', 영화 '아 유 레디?', '청풍명월', '어린 신부', '기담', '파주', '북촌방향'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2013년 5월 종영한 드라마 '사랑했나봐' 이후에는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다가 2018년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오르며 반가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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