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 재개에 나선 임슬옹. 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임슬옹이 웹툰 삽입곡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해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사고로 벌금형을 받은 이후 첫 활동이다.

임슬옹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음웹툰 '바니와 오빠들' 컬래버레이션 음원 '내가 더 많이 널 사랑해서'를 발매한다.

임슬옹과 '바니와 오빠들'의 컬래버 음원 '내가 더 많이 널 사랑해서'는 2018년 공기남의 EP 앨범 '에어맨 모닝 다이어리즈 EP.1'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이다. 웹툰 속 주인공 '바니'를 좋아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임을 알고 짝사랑을 마치려는 '열'이의 심정이 담겨 있으며 임슬옹의 무덤덤하면서도 짙은 감성이 곡의 슬픔을 극대화했다.

특히 '혼자 어른인 척 이해하고 감싸주는 게 힘들더라고', '너무 이성적인 너의 행동이 참 밉다. 내가 더 많이 널 사랑해서 그래', '그냥 견디면 괜찮아질 거야' 등 진솔하면서도 쓸쓸함이 묻어나는 가사가 리스너들의 심금을 울릴 전망이다.

임슬옹은 그룹 2AM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며 '컬래버 남신'으로 떠올랐다. 아이유, 레드벨벳 조이, 키썸, 러블리즈 케이 등과 협업한 그가 다음웹툰 '바니와 오빠들'과 만나 전하는 새로운 곡이 리스너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바니와 오빠들'은 니은 작가의 작품으로, 흑역사 첫 연애를 끝낸 여주인공 바니가 다섯 명의 잘생긴 남자들과 엮이는 설렘 가득 연애 스토리를 그린 웹툰이다. 캠퍼스 로맨틱 코미디를 섬세하게 담아 독자들의 대리만족 욕구를 충족시키며 다음웹툰 평점 9.9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시즌2가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앞서 '바니와 오빠들' 컬래버 음원은 에릭남X에이프릴 나은이 가창한 '끌림', 김재환의 '모든 순간에', 오마이걸 승희의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노을의 '지켜줄게', 솔지의 '기억해줘요 이런 내 마음을'이 발매됐다.

▲ 제공|TOON STUDIO, 느을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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