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트하우스2' 김소연, 엄기준.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펜트하우스2' 김소연, 엄기준이 '빌런 커플'에서 '빌런 부부'를 예고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천서진(김소연), 주단태(엄기준)이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의 증표를 나누는 황홀한 프러포즈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천서진, 주단태는 시즌1에서 냉혈하고 잔인한 이중적 민낯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심수련(이지아)을 죽인 진범이었던 주단태는 모든 증거를 조작해 오윤희(유진)를 범인으로 만드는가 하면, 돈과 권력으로 법의 그물망을 빠져나온 천서진이 자신의 차지가 된 펜트하우스를 찬찬히 둘러보면서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악행으로 더욱 견고해진 사랑 속에서 승리의 축배를 드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즌2에는 두 사람이 행복에 겨운 얼굴로 미래를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주단태는 천서진에게 무릎을 꿇고 사랑의 증표를 건네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온 천서진은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레슨실을 보고 놀라고, 천서진을 맞이하는 주단태는 이내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민다. 깜짝 프러포즈에 감격한 천서진은 기뻐하고, 주단태 역시 천서진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이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잠깐의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김소연, 엄기준은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단단해진 호흡으로 '펜트하우스2' 현장을 화사하게 밝혔다는 후문이다. 특히 로맨틱한 프러포즈 장면에서 시즌1 속 냉기가 가득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한 연인으로 완벽 변신했다고 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펜트하우스2'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