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티캐스트 E채널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코미디언 안영미가 1년째 미뤄지고 있는 결혼식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에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안영미의 남다른 속내가 공개된다.

MC 탁재훈은 결혼식과 관련된 충격적인 사연을 소개하던 중, 안영미를 향해 "아직 결혼식 못했지? 남편이 자꾸 사우디를 간다고 하는데 결혼식 안하려고 일부러 그러나"라고 묻는다.

그러자 안영미는 "코로나19가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 일단 혼인신고부터 하고 2~3개월 지나 예식을 하려고 했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면서 "예식보다 드레스를 입고 싶은 로망이 있다. 웨딩 화보도 아직 못 찍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산다.

안영미의 절친인 장동민은 "결혼식 할 때 이벤트 받고 싶은 것이 있나. 우리(코미디언)는 동기들이 항상 축가 불러주고 있잖아"라고 분위기를 바꾼다.

이에 안영미는 "나는 절대 동기들 부르지 않을 것"이라며 "그동안 분탕질 해놓은 게 많다. 다들 벼르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또한 안영미가 다른 코미디언 동료 결혼식장에서 가슴춤 퍼포먼스로 현장을 뒤집어 놓은 화면이 이어지자, 장동민은 "사연 속 주인공이 여기 있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어머어머 웬일이니'는 탁재훈, 장동민, 안영미, 김동현 등이 화끈한 사연들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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