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파니. 제공| 신시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소녀시대 티파니(티파니 영)가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한다.

티파니는 한국 프로덕션 21주년을 맞는 뮤지컬 '시카고' 록시 하트 역으로 캐스팅됐다. 

'시카고'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4년간 969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이다. 올해 21주년 기념 공연을 여는 '시카고'는 지금까지 비공개로 선발했던 벨마, 록시, 빌리 역을 포함해 모든 배역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티파니는 천여 명이 넘는 지원자 중에서 민경아와 함께 록시 하트 역을 따냈다. 티파니와 함께 아이비, 민경아가 록시 하트 역을 맡는다. 또한 '시카고' 기존 멤버 최정원, 김영주, 김경선을 비롯해 오디션을 거쳐 윤공주, 박건형, 최재림도 출연을 확정했다. 

티파니가 뮤지컬에 출연하는 것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공연된 '페임' 이후 약 9년 만이다. 9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는 티파니가 '시카고'에서 어떤 매혹적인 노래와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커진다.

'시카고'는 4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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