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주영이 '타임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OCN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이주영이 현장에서 마주한 이서진에 대해 "혼자 난로 두 개를 쬐더라"고 폭로했다.

이주영은 16일 오후 OCN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직 대통령 서기태의 딸이자 DBS 보도국 기자인 서정인 역을 맡은 이주영은 '타임즈'를 통해 첫 장르물과 첫 주연에 도전한다.

이주영은 "시작할 때 잘 해낼 수 있을까 우려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윤종호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믿으면서 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다. 다행히도 잘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영은 선배 배우들과 함께한 현장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주영은 "첫 촬영 때 문정희 선배님과 유성주 선배님이 긴장을 잘 풀어주셨다. 촬영하다가 가끔 멘붕이 오는 순간들이 있다. 하루 정도 힘들었을 때가 있는데 영철 선배님이 토닥여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도 이주영은 "어제 강풍이 불었는데 옥상에서 촬영을 했다. 그런데 (이)서진 선배님이 혼자 난로 두 개를 쬐시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주영은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타임즈'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전화가 연결된 서정인(이주영)이 아버지인 서기태(김영철)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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