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제공| 엠넷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길이 스태프들을 폭행하고, 언어폭력을 자행하고, 노동을 착취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길의 소속사는 19일 "탱크가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한 입장 발표와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가수 겸 프로듀서 탱크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길이 여러분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길이 매니저를 폭행하고 4명의 여자친구를 동시에 사귀었고, 1년간 프로듀서들을 계약서 없이 노예처럼 부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른 작곡가가 표절 소송을 걸겠다고 하자 뒤집어 쓰라고 협박을 하거나, 프로듀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스태프들에게 언어폭력과 폭행을 했다고도 했다. 

길 측은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다만 탱크가 주장한 유튜브 영상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 매니저와 프로듀서팀 매직맨션 메인 작곡가로 활동했던 분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입장이 정리되는대로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실과 다른 억측은 자제 부탁한다"고 했다. 

탱크는 길로 인해 세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하기도 했다. 또한 기부를 한다고 하고 있지만 놀고먹어도 될만큼의 저작권료, 실연권료 등으로 호화생활을 하고 있다고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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