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의 법칙-개척자들'.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강다니엘이 '정글'에서 '깡다니엘'로 변신한다.

20일 첫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개척자들'에서는 고흥의 한 섬에서 72시간 생존에 도전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병만족은 80년대 발행된 신문, 2009년에 멈춘 달력은 물론 사람의 온기가 끊긴 지 오래되고 흔적만 덩그러니 남은 폐가가 가득한 외딴섬에서 극한 생존에 도전한다. 주인 잃은 폐가를 탐색해 극한의 추위를 피할 생존지와 생존 물품을 구해가며 72시간을 살아남는 것이 이번 생존 주제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정글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강다니엘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변변한 캠핑 경험도 없다고 고백한 자타공인 '집돌이' 강다니엘은 호미, 곡괭이, 정글도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집돌이' 강다니엘은 정글에서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꽁꽁 언 땅을 거침없이 파내 20년된 칡을 캐내는가 하면, '원샷원킬'로 장작을 패 족장 김병만까지 크게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강다니엘은 50미터 절벽 하강까지 해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스스로 "이 정도면 집돌이가 성공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는 그는 강다니엘에서 '깡다니엘'로 거듭나는 성장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샤이니 민호는 전역 3주 만에 첫 예능으로 정글을 찾아 기대를 모은다. 민호는 해병대에서 다진 경험과 노하우를 정글에서 유감없이 선보였다고 해 기대가 커진다.

정글 러브콜에 10년 만에 응답한 장혁 역시 눈길을 끈다. 그는 "10년 만에 엮여서 왔다"라는 말과 달리 모든 것에 솔선수범을 보여준다. 장혁은 영하의 날씨 속 야외취침은 물론, 4미터 높이의 나무도 거침없이 올라가며 마치 액션신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정글의 법칙-개척자들'은 2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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