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진. 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불거진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일정을 취소했다.

수진을 비롯한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23일 미연이 단독 호스트를 맡은 네이버 나우 '소문의 아이들'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날인 22일 출연을 취소했다. 

'소문의 아이들'은 1월 (여자)아이들 컴백을 맞아 3회 동안 스페셜 에피소드로 방송됐다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식 라이브 쇼로 론칭된 프로그램.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호스트를 맡는 미연을 축하하기 위해 23일 방송 출연을 확정했다가 수진의 학교폭력 의혹 여파가 이어지면서 출연을 결국 하지 않기로 했다. 

수진은 자신의 동생이 수진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쓰면서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에 휘말렸다. 또한 동창이었던 배우 서신애도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파문이 커졌다.

수진은 유큐브에 직접 장문의 글을 올려 "어린시절 방황을 했었던 것은 사실이나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돈이나 물건을 빼앗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신애와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서신애가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네 입에 내 이름 올리지 말라"는 내용의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면서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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