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ㅣ '서동주tv'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서정희 딸이자 변호사 서동주가 새 집을 공개했다.

서동주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동주tv'를 통해 랜선 집들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서동주는 "제 스타일은 아니고 엄마 스타일인데. 엄마가 이사 온다고 여기를 꾸며줬다. 10평 밖에 안되는 작은 집이지만 귀엽죠"라며 집을 소개했다.

직접 조립한 수납 가구부터 싱크대, 화장실, 책상이 럭셔리한 분위기로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그는 "미국에서 거의 30년 지냈다. 만 11살에 유학 가서 만 38세까지 외국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살려고 온 건 처음이다. 온 지 몇 개월 안 됐는데 그 기간을 역삼동에서 살았다. 역삼동이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 됐다"며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역삼동 살면서 커피숍에 가게 됐고 출근도장 찍듯이 매일 갔다. 이번에 자양동으로 이사 오게 되면서 커피숍 사장님께 소식을 전하니 눈물 고이시더라. 이사 와서 좋긴 한데 커피숍 생각에 마음이 복잡하다. 왜 이렇게 감성적인지 모르겠다. 요즘 힘들어서 그런 건지 몇개월 살았던 동네를 떠난 게 이렇게 슬플 일인가 싶다. 이사는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최근 미국 로펌을 그만두고 국내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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