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식당. 출처ㅣSBS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골목식당' 연어새우덮밥집이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강서구 등촌동 골목 연어새우덮밥집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연어새우덮밥집 사장에게 "식당에서 15시간씩 일을 해야 한다. 회사나 일용직이면 300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 여기는 100만원, 50만원도 못 번다. 그래도 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그래도 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사장은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고 "일주일 동안 청소하고 준비하면서 못했던 것들이 많아 개선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백종원은 "내 자신이 깨끗하고 깔끔해야 한다"며 "멋을 내라는 게 아니라 손님이 나를 보고 가게를 판단한다"고 청소를 하며 신메뉴를 구상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사장은 백종원이 떠난 뒤 꼼꼼하게 가게 청소를 시작했고, 확인 차 가게에 들른 백종원은 "잘했다. 속이 다 후련하지 않느냐. 이래야 내 가게가 되는 거다. 내가 피땀 흘려야 진정한 내 가게가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연어새우덮밥집 사장이 구상한 신메뉴는 일본식 돼지고기 덮밥이었다. 3~4시간 졸인 돼지고기에 꿀이 들어간 달콤한 맛이 나는 메뉴. 그는 "제가 요리한 것 중에 제일 맛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사장이 연습한 돼지고기 덮밥을 준비했고, 백종원이 어떤 평가를 내렸을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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