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호 채널에 출연한 픽시. 출처|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픽시가 13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정선호와 협업했다.

픽시는 지난달 28일 정선호의 채널에 공개된 'EP2 하루 아침에 언니면 6명이 생겨버린다면?' 영상에 출연했다. 

정선호는 "더 큰 꿈을 이루기 전에 필수로 거치는 연습생으로 하루를 살아보겠다"며 연습생 신분으로 픽시와 함께 '하루 살자(하루만 너로 좀 살아보자)'에 도전했다. 

연습생들만 있는 사무실을 급습한 정선호와 픽시의 수줍은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아침 이른 시간에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청순한 미모를 발산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무대 위 강렬한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각자 의상 스타일에 맞는 밥, 오렌지, 김, 김치, 바나나(샛별, 수아, 디아, 다정, 로라)로 닉네임을 짓고 수아의 슬레이트와 함께 하루 TMI 코너가 시작됐다. 

픽시는 연습생으로 살아보기라는 주제에 맞게 '연습생이란 무엇입니까', '연습 기간', '연습생을 포기하고 싶었던 경우', '포기하지 않고 버티게 해준 원동력', '연습생 하다가 현타온 적', '준비하거나 공부하면 도움이 될만한 것', '오디션 볼 때 팁', '연습생 준비 나이, 마지노선', '오디션 외에 캐스팅되는 경우', '연습생이 되려고 이것까지 해본 것' 등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센스 있게 답변해 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디아는 "버티는 게 힘들기 때문에 본인이 후회하지 않을 만큼 정말 바라는 일인지 제대로 아는 게 좋다"라고 현실적인 연습생에 관한 조언을 건넸다. 이어 샛별은 독창적인 기억에 남는 것, 수아는 눈을 피하지 말 것, 디아는 본인이 가장 잘하는 본인만의 색깔을, 다정은 못해도 자신감 있게, 로라는 겁을 먹지 말 것 등으로 가수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피와 살이 되는 오디션 팁을 전했다. 

정선호는 멤버들이 지어준 예명 '선녀'로 픽시 막내로 합류, 본격적인 트레이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픽시의 데뷔곡 '윙스'로 댄스 연습 시작 전 몸을 푸는 모습까지 공개해 완벽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픽시는 '윙스'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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