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구라. 출처|MBC '아무튼 출근!' 온라인 제발회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아무튼 출근' 김구라자 젊은 세대들에 대해 "많이 애쓰는 것 같다"며 '따뜻한 라떼'의 매력을 뽐냈다.

김구라는 2일 오후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구라는 "기성세대로서 '예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하고 혼란스러운 세대이기도 하다"며 "젊은 친구와 벽도 느껴졌다. 지켜보니 디테일에 차이가 있을 뿐 예전과 비슷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눈치도 긍정적으로 보면 서로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눈치를 안 보는 건 일방통행"이라며 "젊은 친구들이 예전 세대와 달라도 자기 일은 똑부러지게 하고 있구나 했다. 디바이스가 발달해 저희 때보다 업무강도가 더 높은 것도 같다. 젊은 친구들이 많이 애쓰는구나 생각도 한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저희 때는 편안하고 낭만이 있었는데, (젊은 세대들이) 낭만이 실종된 와중에서 나름대로 자기 것을 찾으려 하는구나 느낀다"며 "우리 아들도 23, 24살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아무튼 출근!'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 프로그램. 공동 MC로는 김구라와 박선영, 광희가 나섰다.

'아무튼 출근!'은 2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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