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편스토랑'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이 오윤아의 고백에 울컥한다.

5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오윤아는 아들 민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꽉 채워 만든 ‘민이 도시락’을 최종 메뉴로 선보인다. 그리고 민이와 함께 ‘편스토랑’에 출연하게 된 계기, ‘편스토랑’ 출연으로 인한 변화 등을 고백하며 감동을 안겨줄 전망이다.

이날 오윤아는 아들 민이가 다니고 있는 특수학교 친구들의 엄마들을 집으로 초대한다.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키우는 동반자로서 힘이 돼준 엄마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것. 공감대를 갖고 있는 엄마들의 만남인 만큼, 어느 때보다 진솔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온다고 한다.

민이 친구의 엄마들은 민이가 ‘편스토랑’에 처음 출연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발달장애 아이의 모습을 예능에서 진솔하게 보여줘서 고마웠다”고 말한다.

오윤아는 “활동하다 보면 주변 사람들과 ‘애는 학교는 어디 다니냐’는 얘기부터 아이 키우는 얘기를 하게 되는데, ‘우리 아이는 아파요’라는 얘기를 매번 설명해야 되더라”고 운을 뗀다.

이어 “언젠가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해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말 못할 속사정을 고백한다.

또한 오윤아는 “고민 끝에 ‘편스토랑’에 민이와 나왔는데 자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고맙다고 말씀해 주시니까 너무 감동이다. 외국에서도 많은 응원의 메시지가 온다”라고 털어놓는다.

이날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오윤아와 엄마들의 솔직하고도 깊은 이야기는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적신다. 특히 류수영은 “가슴이 많이 아팠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류수영은 민이가 다니는 학교의 아이들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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