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 내야수 박효준. ⓒMiLB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양키스 내야수 박효준이 시범경기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박효준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5회 대주자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도 대주자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던 박효준은 이날 처음으로 출루해 도루도 기록했다. 박효준의 시범경기 성적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 양키스는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박효준은 0-0으로 맞선 5회 1사 후 안타로 출루한 DJ 르메이휴의 대주자로 출루했다. 이어 애런 저지의 2루타로 3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에는 무사 1,2루 기회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1사 1,3루를 만들고 물러났다.

박효준은 9회말 2사 후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재치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다음 타자가 삼진으로 아웃되며 경기가 끝나 끝까지 득점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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